지난 주말에 넷플릭스 시리즈 중 를 봤다. 1980년대를 풍미한 영화 중 하나가 애마부인과 그 속편들 아니었을까? 개인적으로 애마부인이라는 작품을 직접 본 적은 없다. 이 영화는 내가 태어나기 전 해에 개봉했고 내가 영화라는 매체를 접하던 시절에는 한국영화의 전성기라서 정말 많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와서 봐야 할 영화가 너무 많았다. 내가 어렸던 그 시절의 한국에는 PC방대신 비디오가게가 있었다. 그 시절 비디오 대여점의 한구석에는 일명 빨간 비디오라고 불리는 구역이 있었다. 비디오 대여점이 흥하던 시절의 나는 아직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을 때였으니까 그저 흘깃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뿐이던 곳에 아마도 애마부인과 그 속편들이 주르륵 놓여 있었을 거였다. 엿보고 싶다는 욕망과 그래서는 안된다는 자제..